
'프로 N잡러'로 알려진 강릉 출신 이다슬 KBS 성우가 지역 대학생들을 위한 진로 및 취업 특강에 나선다.
강원일보와 강원도, 강원대는 22일 오후4시 강원대 글로벌경영관 AMP홀(201호)에서 '이런 삶도 꽤 괜찮습니다 - 진로와 직업의 경계를 부수는 프로 N잡러의 꿈 이야기' 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지역 출신 청년과 출향 인사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진행됐던 '이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강연은 맡은 이다슬 KBS 성우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14회)'에 출연해 여러 직업을 가진 'N잡러 '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스피치 강사 및 요가 강사, 전문 댄서, 작가 등으로 활동중이다. 졸업과 동시에 진로 및 취업을 고민하는 강원 청년들에게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조언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그는 MBC강원영동 아나운서, KBS 41기 공채 성우, 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강원일보와 강원자치도는 지난 9월부터 출향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철원 출신 윤준호 SM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강릉 출신 강명진 아주디자인그룹 대표 등 출향 강원 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갖는 등 '이음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 출향인 단체 등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던 청년층을 유입시키고, 미래 세대가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춘천 출신 이진하 MBK파트너스 부사장을 비롯해 권혁돈 감정평가사(원주), 전진 CBS 아나운서(인제),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원주), 김성희 한양대 교수(정선), 장철수 영화감독(영월) 등과 만찬간담회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