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에서 시내버스가 가로수와 충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37분께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리 둔지교차로 인근에서 A(57)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로 옆 밭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와 승객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8시43분께 원주시 학성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 30㎡와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같은날 오후 4시59분께 원주시 태장동 한 아파트 4층에서도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5~6층 주민 6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는 지난 16일 밤 11시께 저수조 파손으로 인해 물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9일 오후 3시 기준 일부 세대에만 물이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시 등은 임시 복구에 나서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저수조 보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