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중점 추진 과제와 연계해 화재·산불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토론훈련, 현장 대응훈련을 통합해 진행되며 상황실과 현장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실제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을 통해 소방·경찰 등 1차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구조 인력과 장비를 실제로 투입, 위기 대응 메뉴얼의 실효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21일 오후 2시 오투리조트에서 진행되는 현장 훈련에는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태백지사, KT태백지점, 태백시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실제 재난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기관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