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 한국시집박물관이 오는 12월14일까지 특별기획전 ‘기억, 저편의 그리움’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리움’을 주제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시인 김소월, 윤동주, 한용운의 작품과 도자공예·한지공예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전시에는 김소월의 ‘먼 후일’ 등 9편, 윤동주의 ‘해바라기 얼굴’ 등 5편, 한용운의 ‘숨기고 싶은 그리움’ 등 5편이 소개된다. 더불어 도예공예가 심윤주작가의 회화적 도자작품 5점과 엄옥선 한지공예가의 민속회화 작품 16점도 함께 전시돼 시와 예술이 어우러진 감각적 공간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관람 후 직접 키링, 책갈피를 만드는 슈링클스 공예체험을 상시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1월15일 오후 2시에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윤주작가와 함께하는 ‘時가 담긴 접시’ 체험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