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플랫폼을 강화해 강원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습니다.”
박승용 제19대 (사)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장은 “협력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혼자가 아닌 함께 갈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며 “융합이라는 가치를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결집하고,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박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리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수도권과의 경쟁 속에서도 자립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창업 및 로컬브랜드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연합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그는 “중소기업융합 강원연합회는 지난 수십년 간 중소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해왔다”며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고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간의 협업은 성장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친환경 경영, 글로벌 진출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회원사 간의 정보와 자원 공유를 강화해 경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협업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자치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회원사들이 정책적 지원과 자금조달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 지역 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완화하겠다” 덧붙였다.
박승용 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신구초, 신사중, 현대고,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 강원연합회 국제상임이사,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 회원사인 홍천 ㈜세준에프앤비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강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