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리듬체조 유망주 총출동… 제3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 양구서 성료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양구군과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한 ‘제3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양구문화체육관에서에서 열렸다. 사진=대한체조협회 제공

대한체조협회가 주최하고 양구군과 (재)양구군스포츠재단이 후원한 ‘제3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양구문화체육관에서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부터 대학부까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중등부에서는 리듬스포츠클럽이 팀경기 1위를 차지했고, 서은채(리듬스포츠클럽)가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고등부에서는 김포시체육회가 팀경기 정상에 섰으며 김리나(Team5H)가 개인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초등부 개인종합에서는 5학년 유서아(J-TEAM)와 6학년 이아현(리듬스포츠클럽)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종목별 결승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서은채는 후프와 곤봉 종목을 모두 석권하며 두각을 드러냈고, 고등부 정가연(리듬스포츠클럽)은 후프·곤봉·리본 종목 1위를 휩쓸었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에서 미래 리듬체조 스타들이 기량을 펼친 것이 자랑스럽다”며 “스포츠도시 양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의 유망주들이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며 “리듬체조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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