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과 일본 야즈정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새로운 협력과 비전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한 자매결연 도시 야즈정의 요시다 히데토 야즈정장 등 대표단을 초청해 교류일정을 진행했다. 두 지자체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 이후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0여 차례에 걸쳐 1,200여명의 상호 방문을 이어오며 두터운 우정과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
방문기간 중 지난 24일에는 횡성군청 로비에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을 갖고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새기며 양 도시의 새로운 협력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 후에는국악공연단 해랑의 축하공연과 횡성한우축제장 방문 등을 통해 우의를 한층 돈독하게 했다.
한편 횡성군은 11월 초 야즈정에서 열리는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우리 군은 지난 20년간 야즈정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며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교류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