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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학점제 이후 대입 준비, 자신감 얻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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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홍천군·EBS주최 입시전략 설명회
대입 전략 특강 및 일대일 상담 100명 참가
입시 전문가 정확한 정보 제공 학부모 “만족”

강원일보사와 EBS가 마련한 홍천 입시전략 설명회가 지난 25일 홍천평생학습관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 도의원, 문선옥 홍천교육장, 관내 학교장,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김남덕기자

【홍천】 “고교 학점제가 지방 소도시 학생들에게 불리하다는 것은 오해입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가 대입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홍천군, EBS와 공동으로 개최한 ‘입시 전략 설명회 인 홍천’이 25일 홍천군평생학습관에서 열렸다. 홍천교육지원청,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이번 설명회에는 올해 고교 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대입을 준비해야 하는 중학생과 고1학년생, 내년 수능을 앞둔 고2학년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습전략 특강에서 김상태 EBS 대표 강사는 “공교육 제도와 학교, 지역 환경, 자기 자신을 믿는 안정감이 대입 준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고, 입시 전문가인 윤윤구 EBS 대표 강사는 “고교 학점제는 지방 일반고에 오히려 유리하며, 대학은 학생의 가능성을 보고 선발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일대일 상담도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학생, 학부모들은 전문 상담사로부터 40분에 걸쳐 심층적으로 입시 전략 코칭을 받았다.

고2학년생 자녀와 참석한 김수진(48·홍천읍 연봉리)씨는 “인터넷에서 얻는 대입 정보는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맞춤형 상담을 받으며 어떤 수시 전형을 선택 할지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재윤(서석고 2학년)양은 “3학년을 앞두고 불안했는데 무엇이 부족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신영재 군수, 이영욱 도의원, 문선옥 홍천교육장, 이병화 홍천고 교장, 신금희 홍천여고 교장, 정원경 홍천중 교장, 이석재 홍천여중 교장 등도 참석했다.

신영재 군수는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를 탐색하도록 특색 있는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선옥 홍천교육장은 “작은 노력이 쌓여 큰 성공을 거두는 것처럼 청소년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원일보사와 EBS가 마련한 홍천 입시전략 설명회가 지난 25일 홍천평생학습관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이영욱 도의원, 문선옥 홍천교육장, 관내 학교장,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김남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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