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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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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대·감시원 발대식 개최
인력·장비 총동원 대응체계 구축

◇속초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속초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속초】속초시가 오는 12월15일까지로 공고된 산림청의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속초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과 산불감시원 100명 등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대·감시원 발대식’을 열고 가을철 산불예방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속초시는 발대식에서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 안전교육, 장비점검 및 임무교육 등을 통해 산불조심기간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한편, 최근 속초시에는 긴 가을 장마가 이어졌지만, 이후 건조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한, 최근의 산불 발생 추이를 고려할 때 대형산불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산불진화대·감시원을 비롯해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해 산불 발생 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간 운영하던 산불감시카메라 7대와 감시초소 40곳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산림 연접지의 인화물질 제거작업 등을 완료했다.

또한, 산림특별사법경찰 권한으로 농림부산물의 불법소각과 개별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소방서·군부대·인근 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산불발생시 효율적인 진화활동을 펼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가을철 산행이 늘어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께서도 인화물질이나 화기 반입을 삼가고 취사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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