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속초시가 지역 내 친절·창찬업소,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각각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속초시의회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348회 제1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명애 부의장과 최종현, 염하나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조례안 3건을 상정해 원안 의결했다.
이명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속초시 친절 칭찬업소 선정 및 지원 조례’는 연 2,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속초시의 각종 서비스업이 대상이다. 친절·칭찬업소 선정 및 지원사업 추진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서비스업 전반의 친절문화 확산과 방문객 대상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속초시 저소득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는 간병서비스 수요 증가로 인한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이 조례는 저소득층의 과중한 간병비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하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속초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는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을 촉진하고 가족 내 돌봄 책임을 균형 있게 분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다.
염 의원은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 및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