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금대산성(해미산성)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지정 기념행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11월8, 9일 관설동 원주천 둔치
당초 10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연기

【원주】‘원주 금대산성(해미산성)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 지정 기념행사’가 다음달 8, 9일 관설동 원주천 둔치 영서고 앞에서 열린다.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지난해 2월 강원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된 금대산성의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됐다. 행사는 당초 이달 중 열릴 예정이었지만 날씨 문제로 연기됐다. 이번에도 비가 오면 남산골문화센터 진달래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8일에는 기념식과 금대산성·원충갑 장군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가 마련된다. 9일에는 금대산성을 본뜬 다양한 팀 게임이 펼쳐진다.

반곡관설동과 판부면에 있는 금대산성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 사이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년고성이다. 성벽 길이는 1.8㎞에 달하고 성벽, 문지, 건물터, 치성, 옹기터, 샘물터 등 유물 및 흔적이 남아있어 시대상 조명의 연구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영언 관장은 "많은 시민이 원주 대표 관방유적인 금대산성의 의미와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