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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피클볼, 클럽대항전으로 하나됐다

◇‘제1회 춘천시 피클볼 클럽대항전’이 지난 25일 춘천교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춘천시피클볼협회 제공

춘천 지역 피클볼 동호인들이 하나로 뭉쳤다.

‘제1회 춘천시 피클볼 클럽대항전’이 지난 25일 춘천교대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춘천시피클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클럽 간 정규 리그전을 앞두고 지역 피클볼의 역량을 모으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

춘천시 내 5개 클럽 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친 끝에 P17이 우승을 차지했다. CPC와 데일리 피클볼이 각각 뒤를 이었다. 응원상은 춘천교대 학생 동아리 ‘52피클볼’이 수상했다. 경기장에는 치열한 랠리와 함께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입상팀에 피클볼 전용 용품이 전달됐다. 행운권 추첨에서는 쌀·닭갈비·상품권·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남수 춘천시피클볼협회장은 “이번 대항전은 춘천 피클볼이 하나로 뭉쳐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협회는 인프라 확충과 저변 확대에 힘쓰고, 내년부터 정식 리그제를 도입해 춘천을 피클볼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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