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 나전역 일원에 새로운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나전역 테마파크’가 본격 개방됐다.
군은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나전역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지난 준공돼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나전역은 ‘맹글장’과 ‘나전역 카페’ 등 옛 간이역의 정취를 간직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공간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8억 9,000만원을 투자해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체계적인 기반시설을 갖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테마파크에는 노상주차장, 계류시설(수로), 화장실, 보안등 10개, 벤치 11개 등이 갖춰졌다.
또 수목과 잔디를 식재한 녹지 공간과 쉼터를 함께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나전역 테마파크가 철도문화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나전역 테마파크는 옛 간이역의 정취와 현대적 편의 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전역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