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단계동 한국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여년 넘게 묵묵히 거리 청소를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국관 직원 20여명은 이달 한달간 원주 단계동 등 원주 시내를 다니며 길거리 청소를 했다. 한국관이 청소 봉사를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다. 심호섭 대표와 직원들은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몸으로 하는 봉사를 펼쳐보자고 뜻을 모았고, 퇴근 후 2~3시간씩 길거리 청소를 이어오고 있다.
심 대표는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유흥업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보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게 벌써 20년이 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문을 연 한국관은 올해 30주년으로 지역 시설아동, 다문화가족, 노인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성금 및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