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지젤’이 다음달 6일과 7일 강릉아트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을 만난다.
1841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작품은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왔다. 국립발레단은 2011 지젤 초연 무대를 펼쳤다. 순수한 시골 소녀 지젤과 신분을 숨긴 귀족 알브레히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사랑과 배신, 용서, 구원의 감정이 절정으로 치닫는 무대는 박슬기와 허서명, 조연재와 박종석 수석무용수의 섬세한 호흡으로 되살아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에 선정된 강릉아트센터가 마련했다. 지난 8월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국립발레단이 수준 높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