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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천의 생명들’ 생태사진전 11월2일 양양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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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생태사진연구회, 멸종위기종 담은 생태 사진 20점 전시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황하국)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을 주제로 제9회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꼬마물떼새_선종용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황하국)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을 주제로 제9회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남방노랑나비_황하국
◇양양생태사진연구회(회장:황하국)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을 주제로 제9회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황어의 고단한 여정_전영권

양양생태사진연구회는 오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양양군문화복지회관 1층 전시실에서 ‘남대천의 생명들’을 주제로 제9회 생태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곤충, 조류, 어류, 야생화 등 다양한 생태를 담은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에 해당하는 귀한 생물들이 카메라 앵글에 포착돼 생태적 가치를 더한다.

작품들은 모두 양양의 젖줄인 남대천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신비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황하국 작가는 남방노랑나비 수십 마리가 무리를 지어 땅바닥에서 미네랄을 섭취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선보인다. 선종용 작가는 유채꽃밭에서 번식에 성공한 꼬마물떼새의 모습을, 전영권 작가는 남대천 상류로 거슬러 오르는 황어떼의 힘찬 움직임을 포착해 시선을 끈다.

올해 전시에는 황하국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멸종위기종인 긴점박이올빼미와 벌매의 번식 전 과정을 기록한 사진은 방송매체에도 제공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재)양양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양양생태사진연구회가 주관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황하국 회장은 “이번 생태사진전을 통해 양양군의 청정 자연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다”며 “양양 남대천의 생태 변화 연구에도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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