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지역 농협이 지역 음식점 89%가 화천쌀을 외면하는 상황을 고려, 화천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
화천지역 농협은 화천지역 음식점의 상당수가 화천쌀을 외면하는 상황을 고려, 공공기관 및 학교를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를 비롯해 화천쌀 소비 운동에 팔을 걷어 붙였다. NH농협 화천군지부, 화천농협, 간동농협, 고향주부모임 화천군지회는 지난 1일 열린 화천 산소길 걷기행사장에서 화천쌀 소비 촉진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화천지역 농협은 그간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를 촉진 캠페인을 펼쳐온데 이어 사회단체 등과도 연계해 화천물빛누리쌀 사용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실제 화천지역 일반음식점 517곳 가운데 화천 물빛누리쌀을 사용하는 음식점은 11.2%인 58개 업소에 불과해 화천쌀 애용 운동이 시급한 실정이다.
민연홍 군지부장은 “화천쌀 소비 촉진과 더불어 농심천심 운동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지속적인 농축산물 소비 촉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화천농협 조합장은 “지역쌀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전략을 다방면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먼저 화천쌀을 애용하는 운동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