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인제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를 한파 사전대비 기간으로, 이후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지난달 25일 인제군 남면 관대리에서 겨울철 폭설대응 민관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훈련을 통행 단계별 재난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 겨울 총 32개의 한파쉼터를 지정·운영하고, 난방기기 가동 상태를 확인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마을별 현황을 재조사 해 맞춤형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대설에 대비해 제설용 소금, 제설제, 제설차량 등 장비를 이달말까지 취약지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자율방재단 105명과 마을별 트랙터 제설반 165명에게 배부한 소형 제설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제설에 나선다.
김광재 군방재팀장은 “이상기후 등으로 예측이 어려운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사후 복구는 물론 사전 예방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