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읍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황용진·김석분)는 3일 회원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창읍 전통시장(평창올림픽시장) 물류창고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창읍 41개 리의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원이 참여해 직접 기른 재료 만든 양념을 배춧속에 채워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손수 진행해 250박스(1,250㎏)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마을별 새마을 회원들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평창읍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매년 △지역축제 봉사 △독거노인 반찬 배달 △환경정화 활동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계절김치 및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황용진·김석분 남녀협의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치가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필 평창읍장은 “항상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