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이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아픈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저자인 서정아 의사를 초청해 ‘당신에게 숲을 처방합니다’ 북토크를 3일 숲체원 내 어울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내부 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숲과 치유, 기능의학적 관점을 결합해 일상 속 건강 회복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이번 북토크로 시민들이 숲과 건강의 관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치유 방법을 발견해 실생활에 적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자 서정아씨는 “숲이 가진 치유 기능이 오감을 통해 우리 유전 암호에 연결될 때,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속도와 방식으로 치유가 일어난다”며 “숲을 찾아 걷는 것만으로도 ‘예방 비타민’을 맞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석희 춘천숲체원장은 “이번 북토크는 예방의학적 측면에서 숲의 가치와 치유 기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숲활동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숲체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