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된 전문미술단체 (사)아트인강원의 제14회 단체전 개막식이 4일 국립춘천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열린 전시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수경 국립춘천박물관장,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안광수 춘천예총 회장, 권은석 춘천문화원장, 김현철 강원일보 미디어본부장,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덕림 춘천미술협회장, 최지순 전 도예총 회장, 박광린 전 춘천예총 회장, 심상만 동강사진마을 운영위원, 박경자 도서학회장, 이현순 도서가협회장, 구자근 원로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 커팅, 전시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두대간_연결의 공명’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 작가 25명이 참여해 백두대간이 지닌 미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선보인다.
김병훈 전 아트인강원 이사장은 “백두대간이 만든 거대한 자연과 역사적 맥락속에서 미래 세대 어린이들과 함께 강원의 자연과 예술을 잇는 새로운 미학적 시도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경 국립춘천박물관장은 “강원도가 우리나라의 동력을 제공하듯이 아트인강원의 이번 전시가 현대미술의 발전을 크게 잇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 앞서 열린 아트인강원 이사회에서는 임근우 강원대 명예교수가 제6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