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중국 국적 20대 만취 상태로 광명고속도로서 역주행, 마주 오던 차량 들이받아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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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9일 새벽시간대 중국 국적 20대 남성이 광명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승합차를 충돌해 6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카니발 차량이 경기 광명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소하IC 부근에서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B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가 난 차량 2대와 중앙분리대 및 방음벽 일부가 불에 탔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현재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 방향 2개 차로 중 2차로가 통제된 상태이다.

경찰은 A씨가 수원시 인계동에서 술을 마신 뒤 20여㎞를 주행했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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