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봉평면 번영회(회장:연시권)와 홍천 서석면 번영회(회장:김봉운)는 10일 오후 서석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8주년을 기념하는 ‘봉평면–서석면 번영회 정기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양 지역 번영회 회원 및 이장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의 우정과 상생 의지를 나눴다.
봉평면과 서석면은 201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 교류를 이어오며, 지역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봉평면 무이리와 서석면 생곡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408호선 조기 착공 등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양 번영회 간 선물 교환식과 함께 서석면 행정복지센터와 봉평면사무소 간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식’이 진행돼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실질적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연시권 봉평면 번영회장은 “8년간 이어온 교류의 의미를 소중히 이어가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