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국민의힘에 입당한 정광열 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정광열 전 경제부지사는 10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춘천은 자연 환경, 인재, 위치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지만 변화를 향한 속도가 느렸다"며 "이제 멈춰있던 시간을 다시 움직여야 할 때"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전 경제부지사는 "행정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극 도입해 공무원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민원 대기 시간을 줄이겠다"며 "모든 정책은 효율성과 효과성을 따져 데이터로 설계하고 실행으로 증명하는 경제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AI·데이터·반도체·방위산업·바이오·관광·문화·콘텐츠 산업이 연결돼 춘천 전체가 하나의 경제 생태계로 움직이게 하고 수도권의 펀드, 기업, 인재를 연결·유치하기 위해 민관군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했다. 또 "민간 협력 혁신형 인프라 투자 모델을 도입하고 행정복합타운, 도심 주거지, 교통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도권 생활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