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올해 ‘수능한파’ 없어…낮과 밤 기온차 커 일교차 유의

11일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 영하 2~6도
수능일 13일 영서 아침 최저기온 2~5도, 영동 3~9도

◇강원일보 DB

올해는 ‘수능 한파’가 없이 포근한 날이 되겠다.

2026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13일은 평년보다 2~4도 가량 기온이 높아 따뜻하고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겠다.

11일까지 강원도는 서해상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평년보다 2도 안팎 낮은 기온으로 강하게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로 지역별로는 대관령·양구 영하 2도, 춘천·철원·평창 영하 1도, 영월 0도, 원주 1도, 강릉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5도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기온도 점차 올라 평년기온 이상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당일인 13일 강원 영서 아침 최저기온은 2~5도, 영동 3~9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14~16도, 영동 13~18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장근일 강원지방기상청장은 “이번 수능일에는 낮과 밤의 큰 기온차로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준비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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