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추위에 대비해 강릉시 직영사업단 참여 노인 2,487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교육과 방한물품 지원을 전면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겨울철에 특히 발생하기 쉬운 저체온증 및 낙상, 미끄럼 사고 예방, 혹한기 근무 수칙을 중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보온효과가 높은 작업용 방한장갑 및 핫팩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노인일자리 활동 마무리를 앞두고 야외활동 비중이 높은 공익활동 특성을 반영해 혹한기 사고 위험을 줄이고 더욱 안전한 활동 여건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강릉시는 직영사업단 참여 노인들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영화관 관람 및 점심식사 일정으로 문화 활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1일 영화관을 찾아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문화활동이 그동안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6년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을 다음달 초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7,455명이 참여한 데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