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2025 문탠투어’ 하반기 일정이 지난 7일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한복 착용, 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강릉의 문화와 결합해 재해석한 ‘영산홍 꽃이 피었습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바탕으로 한 민화 족자 그리기, 강릉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 고지도 퍼즐 맞추기 등 예술과 학습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으뜸부사’로 임명돼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화묵 원장은 “올해 문탠투어는 어린이,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을 고려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문탠투어가 단순한 문화유산관람을 넘어 지역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 문탠투어는 11월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 상세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