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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2025 문탠투어’ 하반기 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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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탠투어’ 하반기 일정의 한 모습. 사진=강릉문화원 제공.

【강릉】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대도호부관아 상설프로그램 ‘2025 문탠투어’ 하반기 일정이 지난 7일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한복 착용, 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강릉의 문화와 결합해 재해석한 ‘영산홍 꽃이 피었습니다’,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바탕으로 한 민화 족자 그리기, 강릉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 고지도 퍼즐 맞추기 등 예술과 학습이 융합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으뜸부사’로 임명돼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화묵 원장은 “올해 문탠투어는 어린이, 가족,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을 고려해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문탠투어가 단순한 문화유산관람을 넘어 지역 역사문화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 문탠투어는 11월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릉문화원 홈페이지 상세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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