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60세부터 90세까지 어르신들이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무대가 마련된다.
원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6090 청춘합창단은 22일 오후 4시 치악예술관에서 정기연주회를 한다. 전석 무료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여전히, 우리의 계절’을 주제로 이은지 지휘자가 이끈다.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합창곡을 통해 단원의 열정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예술단체 첼로살이 오케스트라가 협연, 잔나비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탄지로의 노래’,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등 가요부터 영화 OST, 뮤지컬 넘버에 이르기까지 음악으로 관객에게 울림을 전한다.
2017년 창단한 6090 청춘합창단은 원주의 대표적인 세대통합 문화예술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단원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결실에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