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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민둥산은빛억새축제, 45일간 가을 향연 성황리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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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폐막 45일간의 축제 대장정 마무리
축제기간 25만여명 가을 산행 이어져

【정선】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15일을 폐막식을 끝으로 45일간의 가을 향연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민둥산의 억새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했다.

민둥산은 해발 1,119m의 고지대에 위치한 국내 대표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66만㎡에 이르는 은빛 억새밭이 형성돼 있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25만명의 산행객이 다녀가는 등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진 가을 산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민둥산 등반대회를 비롯해 관광객 노래자랑, 아리랑마을 잔치날 등 주민 참여형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 낸 민둥산 돌리네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탐방로 정비를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며 정선군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폐막식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그동안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해온 자원봉사자, 지역단체에 대한 감사의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군은 민둥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민둥산 브랜딩 사업’을 이번 축제 기간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였다. 굿즈 홍보관과 안내사인물, 운동장 옹벽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브랜드 상품을 제작하는 등 공간 브랜딩을 통해 민둥산의 정체성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는 평이다.

남진권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장은 “민둥산은 억새와 돌리네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정선의 대표 관광지로, 올해 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민둥산의 매력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 폐막식까지 해발 1,119m의 민둥산 은빛억새밭과 민둥산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45일간의 가을 향연의 막을 내렸다.
◇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 폐막식까지 해발 1,119m의 민둥산 은빛억새밭과 민둥산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45일간의 가을 향연의 막을 내렸다.
◇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 폐막식까지 해발 1,119m의 민둥산 은빛억새밭과 민둥산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45일간의 가을 향연의 막을 내렸다.
◇ ‘제30회 민둥산은빛억새축제’가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5일 폐막식까지 해발 1,119m의 민둥산 은빛억새밭과 민둥산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지며 45일간의 가을 향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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