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자매결연도시인 횡성군과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가 미래를 위한 자속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
횡성군과 중국 저장성 린하이시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린하이시 현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명기 군수를 단장으로 구성된 횡성군 대표단과 마준 린하이시 당서기, 나영백 시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협력관계 강화를 모색했다.
양측은 린하이시 영호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두 도시를 상징하는 기념식수와 공로자 감사장(특별공헌상)을 수여했다. 또 2026년 상호 연수공무원 파견 합의서를 체결하고 문화·행정·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어 횡성군 대표단은 린하이시 자양거리축제에 참석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축제장에 마련된 횡성군 특산품 전시장을 둘러봤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군과 린하이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년간 행정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 대표단의 린하이시 방문은 20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새로운 상생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린하이시는 지난 6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곽홍걸 외사판공실 주임을 단장으로 대표단이 횡성군을 방문하고 양 도시간 교류확대와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한 '우호교류촉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