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릉시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우수공동체(전국 4위)로 선정됐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강릉시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우수공동체(전국 4위)로 선정돼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사업비 국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전국 388개 모범 공동체 중 현지 점검과 발표·심의를 거쳐 강릉게자망 공동체를 비롯한 4개 공동체(경기·강원·충남·제주)가 우수공동체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로 선정된 강릉게자망 공동체는 주요 어종인 대게 어획량 제한과 금어기를 자체적으로 강화해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왔다.

또한, 항내 폐어구·폐어망 수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깨끗한 어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공동판매 및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통해 공동체 수익 증대에도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역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자원관리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강릉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서혜진 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수상이 강릉시에 운영 중인 19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의 모범이 돼 다른 공동체들도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공동체 간 협력과 자율적인 자원 관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