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전국체전 6위 기세 잇는다”…강원 체육 리더십 워크숍 성료

강원특별자치도 회원 시·군체육회 임직원 워크숍 성료
전문가 특강·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채롭게 마련돼

◇26년 만의 전국체전 종합 6위라는 호성적을 일궈낸 강원 체육이 조직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사진=강원도체육회 제공

26년 만의 전국체전 종합 6위라는 호성적을 일궈낸 강원 체육이 조직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양 솔비치와 센텀마크호텔에서 도·시·군체육회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회원 시·군체육회 임직원 워크숍’을 열고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체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뒤 지역 체육 행정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시·군 체육회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체육회의 역할과 리더십, 스포츠 현장 및 환경 변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스포츠행정 실무 강연 등을 들으며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다졌다. 이어진 ‘교류의 밤’ 프로그램에서는 시·군체육회 간 네트워크를 넓히며 전국체전 성과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과 협력 모델이 논의됐다.

둘째 날에는 트레킹과 환경정화 활동을 결합한 체육·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건강 증진 활동도 병행했다.

도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체육회 간 소통·협업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 6위라는 성과는 도·시·군체육회가 현장에서 맡아 온 역할과 책임이 제대로 작동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조직의 리더십과 행정 역량을 다시 정비해 지역 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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