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혁신도시 일원에서 펼쳐진 '2025 혁신도시 미리내야행'의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혁신도시 미리내야행은 지난달 22일부터 최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혁신도시만의 특색을 살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신선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기간 8.000명 이상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부스를 열고 홍보 물품을 제공했다. 또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먹거리와 체험 등 30개 부스를 운영하며 힘을 모았다.
매주 다른 테마를 가진 포토존과 공연, 이벤트 등이 마련돼 재방문객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에게 신선함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오픈 마이크, 랜덤 플레이 댄스, K-POP EDM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주목받았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780명 중 89%가 이번 행사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고, 95%는 ‘내년에도 재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장일현 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이 혁신도시 지역 주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