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원지역회의가 17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는 이날 춘천 한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제22기 강원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대회에는 윤장원 강원부의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도내 18개 시·군 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원지역부의장 인사말, 도지사 및 도의장의 축사,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영상 메시지, 자문위원 선서, 간부위원 소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보고, 대북·통일정책 특별강연, 통일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도내 간부위원과 자문위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통일철학을 공유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장원 부의장은 “강원도는 분단의 상징이자 동시에 평화의 중심”이라며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라는 비전 아래 남북의 연결을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진태 지사는 “통일의 과제는 지금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과제”라며 “여러분들께서 민주평통의 역사를 이어가며 도민과 함께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급변하는 세계 환경 속 평화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남북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에 있어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원지역회의 자문위원은 총 954명이며 임기는 2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