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소방본부, 특별사법 수사 지원 통역요원 위촉…10개 언어 구사

18명 발굴…외국인 피의자 조사 과정 공정성 확보 기대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오승훈)가 17일 의용소방대 통역요원을 공식 위촉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17일 의용소방대 통역요원을 공식 위촉했다.

도소방본부는 외국인 소방사범 조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 문제를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통역 인력 18명을 발굴했다.

위촉된 통역요원들은 중국어, 카자흐어, 베트남어, 우즈벡어, 영어, 필리핀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몽골어 등 10개 언어를 구사한다.

도소방본부는 통역요원 운영을 통해 외국인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의사 전달의 정확성을 높이고 진술권을 보장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통역요원 위촉은 외국인 대상 수사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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