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태백 차박텐트 연결 차량서 남녀 숨진 채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홍천·강릉 승용차 교통사고 잇따라
홍천 음식점 화재…지붕 10㎡ 소실

◇18일 오후 2시36분께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50대 A씨와 4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차박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36분께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만 들리고 안에 있는 사람은 인기척이 없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 내부에서 숨진 50대 A씨와 40대 B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같은 날 오전 9시18분께 홍천군 북방면에서 레이 차량과 싼타페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레이 운전자 C(여·48)씨와 싼타페 동승자 D(77)씨, E(여·75)씨가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1시55분께 강릉시 대전동의 한 음식점 인근 도로에서 SM3 승용차와 투싼 SUV가 부딪쳐 3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천군 홍천읍의 한 음식점에서는 18일 낮 12시9분께 화재가 났다. 불은 건물 지붕 10㎡를 태웠다.

◇18일 낮 12시9분께 홍천군 홍천읍의 한 음식점에서 화재가 났다. 불은 건물 지붕 10㎡를 태웠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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