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클릭과 전화 한통으로 택시를 부르는 ‘도 단위 통합 택시콜센터’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티머니모빌리티는 강원 택시업계와 손잡고 강원도 통합 택시콜센터를 19일부터 가동한다.
이번 통합콜센터는 지난달 10월 체결된 ‘강원도 통합 택시콜센터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영월, 횡성, 홍천 등 7개 군의 개별 택시콜센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앞으로 강원도민과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티머니GO 온다택시 앱 호출과 전화콜을 통해 손쉽게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소외계층의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최배철 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지역 택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택시가 상생하는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강원도는 관광지 중심 이동 수요가 많아 택시 호출과 배차가 중요한 지역”이라며 “강원에서 시작하는 첫 도 단위 통합 택시콜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전국에 지역 상생모델을 확장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