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이른바 ‘버티컬 AI’를 중심으로 한 의료 혁신 전략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의료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미래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의료데이터 실증 환경 조성, 의료 AI 활용 방향, 글로벌 인재 양성 등 의료 AI의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조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고도의 전문성과 데이터 신뢰성을 요구하는 의료분야에 적합한 AI 모델로서 ‘버티컬 AI’의 도입과 활성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윤사중 존스홉킨스대 교수, 윤찬 에버엑스 대표, 조원영 SW정책연구소 실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며, 정명진 성균관대 교수를 좌장으로 다수의 학계·산업계 전문가가 토론에 참여한다.
송기헌 의원은 “의료 AI는 데이터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형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버티컬 AI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