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양양군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남대천파크골프장을 휴장하고 잔디의 생육상태 등 환경을 점검한다.
남대천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5홀에서 54홀로 새롭게 단장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파크골프 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남대천을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이 강점으로 동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에는 제4회 송이배 강원특별자치도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양양군 홍보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일 기준, 양양남대천 파크골프장 매출 이용객수는 5만6,1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만3,000명 보다 1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매출에 따른 이용객 수로 군에서는 정부·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양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대회의 참가자 수, 양양군파크골프협회 이용객 수 등을 합산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 휴장기간 동안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생육 상태 점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4월 재개장 시에는 더욱 개선된 잔디 상태 등으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