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도민 생명 보호 헌신”…강원소방대원 8명 특별승진

소방청·도 주관 5개 분야서 우수 성과 거둔 대원 선발
김진태 지사 “소방 공무원 처우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우수 소방공무원 8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우수 소방공무원 8명에 대한 특별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특별승진은 SAFE대상, 화재 대응 분야, 우수 구조대원, 생명보호구급대상 등 소방청 주관 4개 분야와 도 주관 강원 최고 소방관 등 총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원을 선발해 추진했다.

소방공무원 SAFE대상에는 예방정책 개선과 지역사회 화재위험 요인 제거에 앞장선 환동해특수대응단 최대순 소방장이 선정됐다. 화재 대응 분야에서는 산림화재 방어 기술 개발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한 환동해특수대응단 김명건 소방장이 이름을 올렸다. 우수 구조대원에는 국제 산불 진화 활동과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동해소방서 박두철 소방장이 뽑혔다. 생명보호구급대상에는 생명 구조 하트 세이버 수상 경력과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도 대표 참가 이력이 있는 춘천소방서 김영훈 소방장과 평창소방서 최상윤 소방장이 선정됐다.

강원 최고 소방관에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본부 화재대응조사과 이주현 소방위와 동해안 산불과 수난사고 등에서 활약한 태백소방서 김상호 소방장·양구소방서 권응비 소방교가 선정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소방대원들은 매일 긴장의 연속에 있다”며 “도에서 소방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부터 야간 근무 중 소방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간식비를 4,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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