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높은 파고 등 기상악화에 따른 어선 전복·침몰 사고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빈틈없는 대응체계 지원을 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어선 등 전복·침몰사고 저감,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항해안전강화, 선원·항만 등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비상 대응체계 지원 및 해양안전 캠페인 추진 등 4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사항에 따라 어선원안전감독관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위해요소를 발굴하는 등 어선점검체계 고도화를 통해 어선 전복·침몰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항해안전 측면에서는 강원도 항만 입항 선박을 대상으로 항해당직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교육을 병행해 항해 당직 중 경계소흘에 따른 충돌·좌초 등 해양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편,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국제여객선 이용객 대상 생존 필수 지침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어업종사자 대상 현장방문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수칙을 독려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겨울철 기상악화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해양수산부 본부 이전 기간 중 비상상황을 대비해 당직근무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