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소방서는 지난 4일 오후 4시20분께 영월읍 한 건강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으로 인해 큰 피해없이 빠르게 진압됐다고 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내부 기계 주변에서 발생했으나, 초기에 적절한 소화기 사용으로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화염이 진압된 상태였다.
당시 관계자는 연기를 감지하고 즉시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서며 화재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신속한 대응 덕분에 시설피해를 줄였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순균 영월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군민이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