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청소년 전용 공간 ‘봄내친구랑’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봄내친구랑을 운영해 온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센터 돈보스코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10년 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수경 도교육청 인성생활교육과장, 이경옥 춘천중학교장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과 함께 성장해온 봄내친구랑의 10주년을 기념했다. 장동현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을 비롯해 봄내친구랑 상담원, 이용·졸업 청소년들이 함께 마련한 축하 공연도 이어졌다.
도내 13~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봄내친구랑은 휴식 공간 및 먹거리, 활동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간 제공 외에도 전문 상담 인력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 상담·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사회적 안전망의 기능도 담당 중이다.
장동현 센터장은 “10년 동안 봄내친구랑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더 빛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