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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9일 공익직불금 113억 원 지급…7,700여 농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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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9일 113억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역 내 7,762개 농가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 제도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제도로,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있다.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소농직불금은 자격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130만원 정액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에 따라 ㏊당 136만원에서 215만원으로 전년 대비 단가가 인상됐다.

이번 1차 지급은 자격 검토를 마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감액·승계·소득검증 이의신청 대상자는 오는 19일 2차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태 시 농정과장은 “공익직불금은 농촌유지와 환경보전 등 다양한 공익 기능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라며 “실질적인 소득 안정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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