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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공직자들, 따듯한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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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끝전 모으기 1천만원 성금 기탁
간부공무원 모임·동호회 기부 이어져

◇속초시청 직원 일동은 9일 급여 끝전 모으기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속초시청 국과소동장회는 9일 난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금호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속초시청 국과소동장회는 9일 난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금호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속초시청 국과소동장회는 9일 난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금호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

【속초】속초시청 공직자들이 올해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속초시청 직원 일동은 9일 급여 끝전 모으기 등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속초시청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국과소동장회는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총 1,000장의 연탄을 중앙시장 일원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청내 동호회 차원의 기부와 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속초시청 야구동호회를 비롯한 축구·풋살 동호회는 지난달 23일 연탄 1,000장을 함께 기부하고 이를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오는 20일에는 배드민턴 동호회가 따뜻한 나눔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올 한해 다른 지역의 재난 상황에도 깊이 공감하며 전국 단위 지원도 벌였다. 지난 4월 영남지역의 동시다발적 산불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을 위해 시청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8월에는 극한 가뭄을 겪은 강릉시에 1,000만원 상당의 생수 1만병을 지원했다.

이러한 기부와 지원은 모두 속초시청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재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최상구 자치행정과장은 “속초시 공직자들의 나눔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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