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환경미화원 갑질·괴롭힘 의혹’ 양양군 7급 공무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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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 상습 폭행, 상습 협박, 모욕 등 혐의

◇사진=연합뉴스.

속보=양양군 환경미화원에 대한 갑질 및 직장 괴롭힘 의혹이 제기된 공무원(본보 지난 8일자 5면 등 보도)이 검찰에 넘겨졌다.

속초경찰서는 강요, 상습 폭행, 상습 협박, 모욕 등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40대 A씨를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신분인 환경미화원 3명에게 60회 강요, 60회 폭행, 10회 협박, 7회 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일명 ‘계엄령 놀이’를 하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A씨가 주식을 손해 볼 시 가위바위보에서 진 사람이 폭행당했으며 A씨가 투자한 주식 매매를 강요 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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