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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하다 테트라포드 추락 20대…동해해경청 특공대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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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의 구조장면

야간에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다 추락한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6일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 12분께 삼척시 궁촌항 동방파제 테트파포트 사이에 20대 남성 A씨(관광객)가 밤낚시를 하려고 이동하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동해청 특공대와 동해해경 삼척파출소 해안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 8시 26분께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해해경청 특공대가 추락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항포구나 방파제는 미끄럼 등으로 매우 위험한 장소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신속한 구조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의 구조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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