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농업기술원, 내년 지역특화작목육성 37억 투입

옥수수·감자 이어 ‘파프리카’ 추가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이은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내년에 37억원을 투입해 지역 특화작목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53% 증가한 규모다.

또 내년부터 5개 작목을 대상으로 신품종 개발부터 생산·가공·유통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옥수수’는 대표작목, 감자·아스파라거스는 ‘집중육성 작목’으로 육성하고 파프리카·콩이 내년도 신규 연구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로 강원도가 사과 주 재배지로 부상함에 따라 2027년부터 ‘사과’, ‘두릅류’도 자체 육성작목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김동훈 농업기술원장은 “강원 지역특화작목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시장 경쟁력과 수출 확대를 이끌어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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