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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와 열애설에도 뜨거운 인기?’…BTS 정국 자택에 이번엔 일본 여성 팬 침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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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의 자택에 중국인과 한국인 여성 팬들의 잇따른 무단침입 시도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이번에는 일본 여성 팬이 잠금장치를 수 차례 열려고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고소가 접수돼 조사해온 50대 일본인 A씨를 지난 16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소인 측 요청에 따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다.

다만 경찰은 A씨가 국내에 체류하지 않아 피의자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달 12∼14일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의 잠금장치를 수 차례 열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8월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한국 국적 40대 여성은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10월 검찰에 송치됐다.

주거 침입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30대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에스파 윈터. (사진 좌측부터. 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편, 정국은 최근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팔에 새긴 문신 문양이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윈터와 동일하다며 '커플 문신'이라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열애설로 주목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의 팔에 강아지 세 마리가 그려진 문신이 있는데, 교제 중인 커플임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또, 두 사람이 무대에서 착용하는 인이어 이어폰의 디자인이 유사하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도 '아임윈터'(imwinter)와 '아임정국'(imjungkook·현재는 변경됨)으로 비슷하다는 점도 그 근거로 제시됐다.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는 K팝 아이돌 멤버들의 이 같은 열애설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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