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 가뭄에 대비해 지하저류댐을 동시 건설(본보 지난 18일자 1면 보도)하고 본격적인 해수담수화에 나서는 등 물관리에 1,455억원을 공격적으로 투자한다. 이는 올해 대비 국비 274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국비 900억원을 확보했다.
우선 올해 최악의 가뭄을 겪은 강릉을 비롯, 영동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강릉 연곡천, 강릉 남대천, 삼척 원덕읍, 고성 일원에 지하저류댐 4개를 설치(60억원·국비 45억원)한다.
또 영동 6개 시·군 해수담수화 타당성조사 3억원(전액 국비)과 생활용수 비상연계망 구축’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도비 2억원)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강릉·동해·속초·삼척·평창·정선·양양의 정수장 및 노후관로 교체·개량에 517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강릉 연곡정수장에는 국비 추진사업 320억원과 함께 전환사업으로 도비사업 97억원이 추가돼 총 41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암댐 용수 활용을 위한 상류 오염원 유입 차단 사업을 위해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흙탕물 저감(95억원) △인공습지 조성(21억원) 사업을 벌인다.
한편 강원자치도는 올해 강릉에서 발생한 가뭄 재난사태 선포 사례와 극복 과정을 종합해 전국 최초의 ‘가뭄백서’를 발간했다.
강릉 가뭄 진행과 현황, 도 및 강릉시의 대응과정, 강릉시민의 물 절약 참여 사례, 가뭄 원인 분석에 따른 중장기 가뭄 대책, 가뭄 극복을 위한 우수사례 등을 담았다.
김진태 지사는 “국비 10조 시대를 맞아 가뭄과 폭우 등 물관리 사업에 국비 900억원을 포함해 총 1,455억원이 강원도에 투자될 계획”이라며 “전국 최초로 가뭄백서를 제작해 향후 유사 재난 발생 시 더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